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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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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광장과 골방
상품요약정보 코로나19 시대의 공공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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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동민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21-04-22  |  (152*225)mm 328p  |  979-11-6129-198-7


[도서 소개]
코로나19가 쓸고 지나간 자리는 처참하다. 지금 한국교회는 마치 큰물에 휩쓸린 가난한 집안의 가재도구들처럼 찌그러지고 흙투성이가 된 채 땡볕에 널브러져 있다. 그 누추함과 지린내에 보는 이들이 숨을 참으며 외면한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서 복구를 시작해야 할까? 복구가 가능하기는 할까? 힘없는 눈으로 망연자실 한숨만 내쉴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한국교회가 영광을 잃어버리는 과정을 두 흐름으로 복기(復碁)해본다. 첫째, 한국교회는 광장(廣場)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했다. 학자들의 언어로 표현하자면 공공성을 상실했고, 저자의 언어로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지 못했다. 본래 기독교는 광장의 종교다. 온갖 이념과 철학과 종교와 세계관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광장으로 나와서, 이들을 무장해제시키고, 가면을 벗기고, 그리스도의 발 앞에 무릎 꿇리는 것이 기독교다. 그러나 교회는 한 세대 이상 반공주의·시장 경제·국가주의와 영합하여 체제의 일부가 되었다. 체제의 주류 편에 서서 재물과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안주했을 뿐, 그 체제의 뒷골목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로하거나 자비를 베풀거나 정의를 되찾아주지 않았다. 시대의 과제를 외면한 기독교는 시대로부터 외면당한다.

둘째, 한국교회에서 영광이 떠난 것은 골방에서의 은밀한 기도를 잃었기 때문이다. 골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나 영혼을 찌르고, 오물을 뒤집어쓴 비참한 자아가 드러나며,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에 침잠하게 된다. 골방의 기도를 통해 성경의 관점과 세상의 문제들이 분석되고 종합된다. 마치 어둠 속에 샛별이 떠오르는 것처럼 나의 마음에 또렷한 음성이 들리는 체험을 한다. 이 체험이 성도를 영광스럽게 하고 기품 있게 하고 힘 있게 한다.
광장과 골방,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광장은 진보주의자들의 무대고(2020년 전광훈 목사의 정치 참여는 진정한 의미의 광장이 아니다), 골방은 보수적 기독교인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둘이 분열된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골방의 기독교는 광장을 지향해야 하고, 광장의 기독교는 골방을 사모해야 한다. 골방에서 얻은 통찰을 광장에서 펼치며, 광장에의 참여에서 알게 된 시대적 고민과 죄악을 골방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 책은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1년 동안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을 공공신학의 입장에서 숙고한 결과물이다. 코로나19의 의미와 기독교인의 할 일, K-방역을 통해 본 우리 사회의 미래, 공정(公正)을 둘러싼 일련의 논의들, 전광훈 목사 사태에 대한 해석, 난항을 겪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차별금지법 발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의미 등을 다루었다. 공적(公的) 주제들에 대한 기도의 골방으로부터 나온 저자의 고민을 기록했다. 본서는 한국교회의 현재를 해석하고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자들에게 유의미한 길잡이가 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차례]

서론 광장과 골방

1 이제는 그리스도인들이 답할 때: 영화 “기생충”을 본 한 그리스도인의 감상
2 코로나19는 하나님의 심판인가?
3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서” - 우리 시대의 제사장
4 K-방역, 시민 정신, 공동체주의
5 공정 사회, 능력 사회
6 “원래 교회는 정치하는 집단…?”
7 전광훈 소요 사태와 능력 종교
8 진보적 그리스도인과 태극기파(派)가 화해할 수 있을까?
9 『그 일이 일어난 방』
10 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의 전략
11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는 말라.”
12 코로나19 시대의 한국교회

부록 “한국 기독교 사회 선언”(Korean Christians’ Social Manifesto)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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