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마을 케냐의 고로고초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 이야기. 저자는 잘나가던 입시학원장이었다.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린 딸이 책을 통해 케냐 쓰레기마을 고로고초에서 찍은 한 가난한 소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녀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그는 후원단체를 통해 후원을 시작한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았던 저자의 가족은 직접 케냐로 들어가 선교하기로 작정한다.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1년간 다닌 교회…. 교회에서 먹는 점심으로 해장하고, ‘사도행전’과 ‘사도신경’조차 구분하지 못하던 그의 가족이, 가난한 곳으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케냐의 쓰레기마을 고로고초에서 주님의 사역을 시작한다.
가진 것은 다 나눠주고 빈손으로 들어간 케냐에서 엘토토 유치원, 엘고마(청각장애인 북찬양단), 엘지아(거리의 아이들 공동체)를 만들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돌보며 빵 하나 주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저자에게 타협이란 없다. 그리고 급기야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소말리아까지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어린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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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파파의 일기
Chap 1. 내려놓는 시간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100원의 기적|우리 케냐로 갈까?|내가 만나준 예수|기적처럼 다가온 만남|늦게 와서 죄송합니다|나를 만나준 예수
Chap 2. 내어놓는 시간
케냐로 다가간 시간|정말 와버린 케냐 고로고초|먼저 찾아오신 주님의 발자국|낮아지는 시간들|오늘 죽는 것이 선교다|눈알 들고 노는 아이
Chap 3. 하나님의 아이들 엘토토
쓰레기장 옆 유치원 엘토토|우편 배달부|사랑하기 전에 사랑하기|엘토토에 시작된 주일예배|이상한 기러기가족|첫발, 대책 없는 순종|아빠가 아닌 파파
Chap 4. 거리의 아이들 엘지아
그 녀석, 참 아프게도 때렸다|스트리트 보이들과 하나님의 거리 엘지아|스트리트 보이들과 본드 그리고 예배|엘지아스러운 엘지아|귀뚜라미? 기뚜라이!|아픈 손가락 또리|스트리트 보이의 옥수수|꿈꾸는 엘지아
Chap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운명적인 만남|하나님의 음성 엘고마|박자를 치열하게 맞춰가는 박치 찬양단 엘고마|예배에 연습은 없다|심장 소리를 닮은 북찬양|사랑하는데 정말 사랑하는데
Chap 6. 지금도 일어나는 기적
반드시 해야 하는 말|복음 들고 학교로|느리지만 참 진한 복음의 마을 마사이|생애 최고의 생일파티|이제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아요|엘토토에 찾아온 기적|본전 뽑으시는 하나님|열방을 향한 거룩한 욕심
에필로그_천천히, 끊임없이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