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 두란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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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캇 솔즈(Scott Sauls) 역자 : 정성묵 |
출간일 | 2022-08-24 |
ISBN | 9788953142848 |
쪽수 | 284 |
크기 | 125*190 |
* 책소개
팀 켈러, 러셀 무어, 조니 에릭슨 타다 강력 추천!
영혼을 좀먹는 후회와 상처와두려움,
이 기가 막힐 수렁에서
예수 복음은 우리를 어떻게건져 내는가
저마다 후회와 상처, 두려움을 안고 힘겹게 남모를 전투를 치르며 살고있다. 스캇 솔즈는 25년간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개인 및공동체와 함께 힘든 시절과 상황을 뚫고 지나왔다. 저자도 불안과 우울증을 비롯해 후회, 상처, 두려움의 한복판을 지나왔고 또한 지나고 있기에, 예수님의 자비롭고 강하신 치유의 손길 아래서 회복 중인 미완성 작품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리하여 마음의 회복이 절실한 이 세대를 위한 책을 더없이 솔직하게 쓸 수 있었다. 넘어진 마음을 일으키고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되살리는 여정을 더는 미루지 말라. 고통이 우리 인생에 빚어내는 고귀한 아름다움에 관하여!
내 눈물 한 방울 허비하지않으신다!
하나님을 부여잡고 모든고통을 통과하는 법
이 책은 해묵은 과거에 마음의 발목이 잡혀 있는 이들이 감정의 짐을 털고 앞으로 나아가게 도와준다. 또한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우울과 불안에 짓눌리며 어찌할 바 몰라 영적 가면을 쓰고 사는 이들이 전인적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버거운 고통과 시련을 만나 홀로 고립되어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공동체로 나아오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우고, 동시에 교회가 이런 이들을 어떻게 맞이하고 안아 줄 것인지성경적으로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후회, 상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신다. 그 자유를 찾고, 기쁨과 평안과 소망 가운데 다시는 아픔도 눈물도없을 하나님 나라를 향해 발을 내딛으라!
◈◇ 이 책은 마지막 한 ‘장’(chapter)을빼고는 모두 ‘프롤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고통과 눈물로 가득한 이 땅에서의 삶은 ‘진짜 집’을 기다리는 시간이며,
‘일시적’일 뿐임을 보다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저자의 작은 노력이다.
* 본문 맛보기
<23쪽>
나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몇몇 가족을 먼저 떠나보냈고, 몇몇 친구들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건강 염려증과 만성질병 때문에종종 무기력증에 빠졌고, 거부당해 낙심하며 외로움에 떨었다. 상실과죽음에 슬퍼했고, 험담과 비방에 굴욕감을 느꼈다. 두려움과실패에 사기가 꺾였고, 어릴 적 당한 학대의 충격에 적잖이 오랜 세월 시달렸다. 흠과 죄가 가득한 인간이다 보니 나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자주 상처를 주었다. 그래서 ‘원망을 품고, 현실을부정하는 가운데 허덕이고, 독한 수치심을 키우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삶’이 사람을 얼마나 지치게 만드는지 잘 안다.
그렇게 숱하게 고통을 겪으면서도 자해할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지만, 하나님께 세상에 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으니 나를 당장 데려가셔도 괜찮다고 기도한 적은 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인생의 어둡고 슬픈 터널을 통과한 덕분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욱 믿고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통과 슬픔을 겪으면서 나는 하나님의 반직관적인 길이 무엇인지 배웠다. 약함이라는길을 통해 가장 큰 강함이, 방황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높은 지혜가,슬픔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짙은 기쁨이, 의심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깊은 예배가 나온다.
<40-41쪽 중에서>
세상이 우리의 궁극적인 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세상을 궁극적인 집으로 만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이 땅은 우리의 낙원이 되기를 한사코 거부한다. 우리스스로 천국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천국은 오직 주어지는 것이요, 받는것이기 때문이다. 이 진리를 받아들일 때 우리 마음이 회복될 수 있다.
고통이라는 하나님의 확성기를 통해 깨어나면, 가꿀 만한가치가 있는 중요한 것들에 관심을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리듬과 습관, 몸담은 일터와 교회 그리고 이웃에 대한 겸손한 섬김, 무엇보다도하나님의 성품과 약속, 미래에 깊이 뿌리내리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다.우리가 고단함 가운데 있을 때에 자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58쪽 중에서>
지극히 작은 믿음으로도 옮길 수 있는 큰 산이 있다. 그것은바로 인간의 마음이라는 산이다. 마지막 수단으로 예수님을 찾아갈 때,다른 방법은 바닥난 상태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향해 손을 뻗을 때, 마침내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화로다 나여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옵시고”라고 기도할 때, 그때 비로소 이 산이 움직인다.
움직여야 할 가장 큰 산은 곤고하고 피곤한 인간의 마음이다. 이마음은 더 손써 볼 여지가 없지 않는 이상 예수님께로 달려가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없다. 그저 그분이 필요함을 인정하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이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민 도덕 성적표를신경 쓰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에 있다.
Ⅰ. 모두가 힘겹게 남모를 전투를 벌이고 있다
( 세월이 남긴 얼룩과 상처 마주하기 )
프롤로그 1. 후회와 상처와 두려움, 마음을 병들게 하는 3대 마수
프롤로그 2. 깊숙이 곪은 마음, 나을 수 있을까?
프롤로그 3. 종교와 자존감, 그 피곤하고 무익한 미로 속에서
프롤로그 4. 쓰러진 자리에서 예수 옷자락을 향해 손을 뻗다
Ⅱ.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하나님을 부여잡고 고통을 통과하는 법 )
프롤로그 5. 날마다 등에 기름을 채울 때
프롤로그 6. 그분을 향한 찬송이 일상 깊숙이 스밀 때
프롤로그 7. 나도 저 사람도 ‘냄새나는 위선자’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할 때
프롤로그 8. 죄와 약함을 그대로 고백하되, 은혜로 나를 평가할 때
프롤로그 9. 격려와 질책이 공존하는 공동체 안에 있을 때
Ⅲ. 교회 안에 다시 ‘가식 없는 믿음’이 울려 퍼질 시간
( 아무도 홀로 고통당하지 않도록 )
프롤로그 10. 실로 경이로운 인생, 동시에 애처로울 만큼 덧없는 인생
프롤로그 11. 그 나라를 고대하며 애통하는 사람, 불평꾼과 다르다
프롤로그 12. 거짓 없는 삶이란 곧 눈물을 동반한 삶
프롤로그 13. 인생 가시, 도통 ‘쉼’을 모르는 나를 부르는 초대였다
프롤로그 14. 막다른 나의 끝, 그분께로 가는 열린 길이 되어
프롤로그 15. 오늘도, ‘만물이 계속 새롭게 될’ 본향으로 한 걸음
1장이자, 인생 단 하나의 장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