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삶에 새기는 성경적 묵상의 모든 것
성경의 가르침대로 묵상하면 삶은 반드시 변화된다!
강영안, 박정곤, 송인규 추천!
“말씀 묵상의 본질과 실행 방안을 폭넓게 다룬 빼어난 작품”
읽고 씹고 새기는 성경적 묵상의 종합 안내서
“성경이 없던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성경을 묵상했을까?” 저자 박관수 목사는 신학생 시절 이 질문으로 시작해 오랜 기간 영성, 기도, 묵상, 훈련 등을 연구해 왔다. 도시목회 후 거제도 어촌 교회를 섬기면서 되찾은 여유와 때맞춰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저자는 Zoom으로 진행하는 기도학교와 말씀묵상학교 등을 시작하여 그간의 연구를 저술 활동과 강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나누기 시작했다. 위 질문에 답을 해 주는 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 묵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고 세밀하게 파고든다.
성경적 묵상의 본질은 흔히 연상하는 조용한 사색이 아니라 ‘입술로 소리 내어 읊조리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마치 동물이 좋아하는 먹이를 빨고 핥고 갖고 놀며 즐기듯이, 반추동물이 먹이를 되새김질하여 소화시키듯이 말씀을 소화시키는 행위에 가깝다는 말이다. 읊조림에서 시작한 말씀 묵상은 암송과 기도가 되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 인도받음을 거쳐 삶의 변화에 이른다. 이 책은 방대한 말씀 묵상의 과정을 모두 8가지 챕터로 나눠 상세히 설명하며, ‘성경적 묵상의 종합 안내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질부터 적용까지 넓고 깊게 보는 묵상의 세계
이 책은 일반 독자가 읽기엔 너무 신학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뤄 다가가기 어려운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단순하고 단편적인 묵상 방법론에 그치는 책도 아니다. 성경을 근거로 한 묵상의 본질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다루는 데다, 방대한 참고 도서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더해져 묵상의 적용 방법과 과정에 대한 폭넓은 제시까지 겸비하고 있다. 쉽지만은 않은 묵상의 개념과 방법을 설명함에 있어서도 저자 본인의 경험 등 적절한 예시들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동시에 요약/나눔/실습 페이지를 통해 책에서 설명하는 묵상의 방법과 적용을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저자는 묵상의 습관을 만들기도 좋고 깨달은 것이 풍성해지며 삶이 빠르게 변화될 수 있기에 묵상을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기를 강력히 권한다. 저자가 말하는 ‘묵상의 열매’인 삶의 변화를 모든 독자가 맺기를 원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개인과 공동체에 세워진 올바른 말씀 묵상의 습관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 세계를 변화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