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시편 23편을 가장 잘 소개한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현대 고전 ‘양과 목자’를
가독성을 높인 “큰글자책”으로 다시 만난다!
목자이자 저술가였던 필립 켈러가
목자 다윗이 노래한 시편 23편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양과 목자』
국내 출간 40년이 넘는 세월의 깊이와 함께
삶도 신앙도 깊어진 독자를 위해
더욱 크고 시원해진 판형과 글자와 그림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윗이 자신의 삶의 여정과 그 여정 가운데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 낸 시편 23편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위로와 치유의 고백이 되어 왔다. 우리는 푸른 풀밭에 누워 있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든, 선한 목자 되신 그리스도의 손길과 인도를 경험하며 갈구한다. 깊은 영성뿐만 아니라 문학적 탁월함까지 겸비한 이 시편은, 많은 이들의 노래와 기도 속에, 글과 책 속에, 설교와 가르침 속에 끊임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시편 23편에 대한 우리의 감상과 해석이, 단순히 이론적인 연구의 결과이거나 혹은 우리의 상상의 산물이지는 않을까? 만약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목회한 평신도 사역자이자 실제로 양을 오랫동안 쳐 온 목자가 이 시편을 ‘제대로’ 바라봤다면 어떨까?
필립 켈러는 자신의 책 『양과 목자』에서 아직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일에 착수한다. 목자와 농업 토양학자 그리고 생태학자로서의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살아 있는 지식과 전문성, 여기에 사진 기사로서의 예리한 관찰력을 더해, 저자는 작지만 독특하고 실제적인 통찰을 우리 앞에 내놓는다. 그리고 한 목자가 자신의 양떼를 돌보고 이끄는 생생한 현장을 우리의 심상에 그려 놓는다. 이것이 출간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와 목회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던 이유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저자의 친절한 인도를 따라, 선한 목자 그리스도와의 살아 있고 친밀한 관계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맛볼 것이다.
시작하는 글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2.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3.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4.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5.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6.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7.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8.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9.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10.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11.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12.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역자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