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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음반

기본 정보
상품명 천로역정 존번연 고전의숲 두란노 머스트북1
상품요약정보 읽을 때마다 새롭다! 깊이가 남다른 기독교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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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두란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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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출판사    두란노
저자    존 번연
출간일    2019-04-17
ISBN    9788953134614
쪽수    304
크기    135*202

이동원 목사, 김기석 목사, 류응렬 목사, 이원석 작가 강력추천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MUST BOOK)> 시리즈 첫 책!
읽을 때마다 새롭다! 깊이가 남다른 기독교 명작, 《천로역정》


두란노가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삶을 변화시킨 검증된 기독교 고전을 소개하는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 시리즈를 내놓았다. 꼭 읽어야 하는 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이 시대를 사는 신앙인들의 내면을 든든히 채워 줄 세계 기독교 명작을 엄선했다. 세대 간의 다리가 되어 바른 신앙이 다음 세대에게 전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시리즈의 첫 책은 기독교 명고전, 존 번연의 《천로역정》(1678). 제목만 들어도 이미 수차례 읽은 듯 친숙하나 막상 한 번도 이 책을 제대로 펴 보지 않았는가?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오래전 숙제하듯 마지못해 읽었는가? 인생의 굽이에서 우두커니 서서 길을 찾고 있는가? 오늘 다시 이 책이다!


오늘도 묵묵히 천성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당신에게
숱한 난관과 갈림길, 어디쯤 지나고 있는가


위로의 탈을 쓴 잔소리가 아닌 힘 있는 ‘진짜 위로’가 필요한 시대다. 각자 경험하는 고난의 속도와 종류는 다르나, 신자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일들에 실질적이고 성경적인 지혜가 필요하다. 수많은 난관과 갈림길을 만날 때마다 “내게도 이 길을 앞서간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읊조리는 이들에게 신앙인들의 오랜 벗, 《천로역정》을 소개한다. 멸망의 도시를 나와 험지를 지나고 햇빛이 비치는 산을 넘고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하나님이 지으신 천성을 향해 여행하는 주인공 ‘크리스천’의 이야기가 당신을 부른다. 오늘도, 내일도 나 혼자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인생길에서 외로이 분투하는 이들이여, 오라!


믿음의 완주를 북돋아 주는 지혜로운 길벗
오랜 세월의 시험을 견뎌 낸 존 번연의 수작!


17세기 영국에서 탄생한 《천로역정》은 당시 시대상에 갇혀 있지 않고, 오늘날도 계속되는 보편적인 사람의 심리, 신앙인들의 내적 씨름과 신앙 여정을 더없이 세밀하게 그린다. 또한 고루한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아니라, 살아 있는 신앙을 생동감 있게 전수한다. 어려운 훈계조로 교리를 늘어놓는 대신, ‘이야기’라는 좋은 도구를 사용해 사람들이 쉽게 읽고 더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했다.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한 위대한 문학 작품의 비결이다. 두란노 번역본은 원문의 대화체를 최대한 살려 가독성을 높이는 데 힘썼고, 중간중간 예스러운 삽화와 함께 가슴에 새길 만한 문장들을 수록했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긴 여정이 좀 더 쉽게 파악되도록 챕터가 시작되는 곳마다 시각적 장치를 주었다. 기신자들을 위한 검증된 영적 가이드이며, 다음 세대나 비신자에게 기독교 신앙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싶을 때 건네기 좋다.


책 속으로


<36-37쪽 중에서>
그때 나는 크리스천을 끌어내 준 도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선생님, 이 늪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좁은 문까지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인데, 왜 진작에 이 늪을 없애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가 내게 설명했다. “이 늪은 없앨 수가 없습니다. 죄를 깨달을 때 생기는 온갖 찌꺼기와 오물이 여기로 흘러내려 오거든요. 그래서 절망의 늪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죄인이 자신의 타락한 상태를 깨닫는 순간, 그의 영혼에서는 온갖 두려움과 의심, 걱정이 솟아납니다. 그 모든 것이 이곳으로 모여들지요. 이곳이 이 모양인 건 다 그 때문입니다. 물론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이곳을 이렇게 놓아두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측량사들이 일꾼들을 시켜 1,600년이 넘도록 이 늪을 메우려고 애를 써 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온 나라에서 들여온 수많은 가르침을 이 늪에 쏟아부은 것이 최소한 2만 수레는 넘을 겁니다. 가르침이야말로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자재거든요. 그렇게 늪을 없애려고 갖은 수를 써 봤지만 절망의 늪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노력을 한다 해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사실, 하나님의 지시로 이 늪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물이 너무 많이 내려와 디딤돌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 보인다 해도 일단 절망의 늪에 들어오면 머리가 아찔해져서 발을 헛디뎌 빠지기 십상이지요. 하지만 일단 좁은 문 쪽으로 올라서기만 하면 단단한 땅을 만날 수 있답니다”(삼상 12:21-22).



목차

추천의 글
글쓴이의 변辯


CHAPTER 1. 첫발을 떼다, 다 보이지 않아도
: 아무도 대신 가 줄 수 없는 길


CHAPTER 2. 좁은 문으로 들어가다
: 은혜와 은혜 아닌 것


CHAPTER 3. 옥죄던 죄 짐을 벗어 버리고
: 충전과 무장의 시간


CHAPTER 4. 이기지 않고는 지날 수 없는 골짜기
: 맹렬하나 승산 있는 싸움


CHAPTER 5. 든든한 벗, ‘신실’과 손잡다
: 말로만 믿는 믿음, 행함으로 드러나는 믿음


CHAPTER 6. 헛된 유혹과 모진 핍박 속에서
: ‘마음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


CHAPTER 7.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나아가며
: 쉽고 안락한 믿음의 쓴 열매


CHAPTER 8. 비밀한 세계를 엿보다
: 환대와 지혜와 축복을 누리는 기쁨


CHAPTER 9. 맹공을 퍼붓는 믿음 강도들
: 소심과 불신, 죄책감의 실체


CHAPTER 10. ‘무지’, 생명의 권면을 끝내 무시하다
: 선과 의, 두려움, 옛 삶


CHAPTER 11. 죽음의 강 건너 마침내 천성
: 완주, 그리고 영원한 삶의 시작


끝맺으며
글쓴이 존 번연
한눈에 보는 존 번연의 생애와 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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