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나’는 성도들에게 하루를 사는 동안 붙들 말씀을 어떻게 하면 기억하기 쉽게 먹여 줄까를 고민한 결과로 시작됐다. 아침마다 하루치 만나를 거두었던 광야 길의 수고가 아니더라도, 영혼 깊은 곳에서 울림과 찔림이 될, 짧은 한 구절을 하루의 만나로 삼아 곱씹는다면 그날의 은혜를 맛보아 누리기에 충분하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사계절이 돌고 돌아 영월의 자연이 여러 번 옷을 갈아입는 동안, 목회와 신앙의 여정에서 매일 마주치는 크고 작은 은혜들을 기록했고, 그 기록을 씨앗 삼아 묵상한 말씀을 성도들과 나누어 왔다. 저자 자신이 성장하면서 경험한 신앙과 교회 이야기, 산골 작은 교회에서 부족한 자원으로 끙끙대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 이야기, 성도들의 순수한 믿음과 열정과 섬김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 등등 짤막하지만 따뜻한 고백과 묵상이 마음을 두드린다.
■ 차례
들어가는 글_ 날들의 기억 속에
인생 최고의 가치
예수님과 늘 같이
다시, 교외 말고 교회로
주의 말씀을 만남, 주의 말씀이 맛남
인생 최고의 가치, 예수님과 늘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실례 하지 않기
기도(氣道)를 확보하듯이 기도(祈禱)를 확보합시다
말씀 따라 걷는 그 길, 아름다운 인생 꽃길
은혜를 입다, 은혜를 잇다
교회 가는 길
아들과 아빠의 이어달리기
마음에 패인 큰 웅덩이 하나
무릎 쓴 기도, 무릅쓴 기도
꽤나 괜찮았던 교회창립감사주일
참된 위로
눈을 위로
참된 위로, 눈을 위로
“이곳이 네 교회냐? 내 집이지!”
이렇게 목사가 되어 간다
세상에 빚진 자일까, 세상에 빛인 자일까
우리의 탐심은 하나님의 탄식
배짱 좋은 주인장이 맛 좋은 음식을 낸다
다름을 다움으로 바라보기
한 번 더, 조금만 더
회개는 희게 하는 능력
성도의 헌신은 충분히 아름답다
이보다 시원한 얼음물이 어디 있을까?
기분 좋은 의문의 1패
서로 질세라
하나님의 마음(心)을 안고 찾아가는 심방
부끄러운 믿음 아니라
부러운 믿음이고 싶다
여전히 적응 안 돼
부끄러운 믿음 아니라 부러운 믿음이고 싶다
남의 실수에는 발끈 나의 실수에는 질끈
믿음을 배우고 기도를 배우다
아버지의 자비로우심같이
가지런히
거북한 그리스도인 말고 거룩한 그리스도인 되기
돈이 독이 되지 않기를, 재물의 제물이 되지 않기를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마음
한 양(羊)이 누리는 한량없는 은혜
미안함에 눈물 한 방울, 고마움에 눈물 두 방울
이 맛에
가장 분명한 예스
우리 구세주 예수
나의 시선 교정되어 예수님께 고정되길
띵동,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질리도록 들어도 다시 듣는 진리
가장 분명한 예스, 우리 구세주 예수
마음에는 예수님을 담고, 행실로는 예수님을 닮고
‘한 푼 인생’ 말고 ‘한 분 인생’
나의 삶, 주와 삶
나의 사랑하는 책 해어졌나, 헤어졌나?
말씀 괘도(掛圖)로 신앙 궤도(軌道)를 세우다
가장 정확한 일방통행, 우리 주님과 일생동행
순교가 몸의 죽음이라면 순종은 자아의 죽음
함께 잇대는 기쁨
하나님 안에서 하나인 우리
나가는 글_ 참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