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
최윤갑 저자(글)
SFC · 2023년 11월 23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
모든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자들을 끌어안는
그 초월적이고 영속적인 위로를 누리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고통과 삶의 슬픔에 놓여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비참함과 절망 같은 영적인 무능력과 환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까지 놀랍도록 위로하신다.”
“오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단 신앙을 가진 성도들만이 아니라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까지 참된 위로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인생에서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을 겪으면서, 또 불안한 경제와 정치 상황을 보면서, 저마다 견고하고도 영속적인 위로를 더욱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단한 앎의 지식에 기초하여 그러한 위로에 관해 말할 뿐 아니라, 실제로 그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서들은 좀처럼 만나보기가 어렵다.
이러한 학문적이고 현실적인 안타까움을 채우기 위해 필자는 성경, 특히 이사야서와 몇몇 신약성경에 천착하여 위로의 담론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성경은 인류가 만들어온 그 어떤 책이나 연구물보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갈망하는 위로의 토대, 요소, 방편, 그리고 전망과 성취를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시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물리적인 고통과 삶의 슬픔에 놓여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비참함과 절망 같은 영적인 무능력과 환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까지 놀랍도록 위로하신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취하신 위로의 요소와 방식을 면밀히 살필 때, 성도와 교회는 그 위로를 누리게 될 것이고, 나아가 그 위로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원리와 지혜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성도와 교회에게 주어진 견고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다루고자 하였다. 그것은 곧 ‘모든 위로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초월적이고도 영속적인 위로이다(고후1:3). 독자들은 이 책을 천천히 읽어가면서 일상의 위로를 넘어 인생의 궁극적인 위로를 발견하고 누리게 될 것이며,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위로를 베풀 수 있는 위로의 수여자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는 이 책을 통해 위로의 구체적인 요소, 원리, 방편, 그리고 전망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삶의 궁극적인 위로를 원하는 모든 슬픈 자들, 성도, 그리고 교회에게 위로에 관한 단단한 앎으로서의 지식 체계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 위로를 실제로 경험하고 누리는 데 일조하길 기도한다.”
_〈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