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마음
교회, 세상의 소망
“이 책은 에베소서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데 곳 필요한 나침반이다.” _ 김남준 목사
존 칼빈이 가장 소중히 여겼던 에베소서,
오늘 당신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처방전입니다.
팀 켈러, 존 파이퍼, D. A. 카슨, 임종구, 이승일 강력 추천!
지금, 당신 앞에 선택의 길이 놓여 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모든 그리스도인 앞에는 선택의 길이 놓여 있다.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하나님과 하나님 자녀들과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멀어질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의 하나님과의 관계에 인생을 투자한다. 비록 사는게 녹록치 않더라도 하나님께 속한 모든 신령한 복에 집중하고 삶을 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통해 교회는 더 사랑 안에 끈끈해지고 복음은 세상 끝까지 전해진다. 반면에 시련의 한복판에서 표류하다 옛 자아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도록 내버려두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성경공부, 기도, 교회 봉사는 물론 주변의 그리스도인을 돌아보는 데 인색한다. 생각하지 못한 재앙의 시대를 살며,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세월을 보내고 있다. 물리적, 재정적, 정치적, 신앙적으로 우리의 삶이 무너지고 변하고 있다. 그 변화의 현장에서 교회와 신앙을 붙들고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회를 더 사랑하기 위해 정진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 있는 이들에게 에베소서가 필요하다. 에베소서를 통해 바울이 전해 주는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고 믿음을 세워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도 바울이 전해주는 교회의 지향점,
화평과 연합, 겸손한 섬김과 세상 문화에 대항하는 증인의 삶
에베소서가 전하는 아름다운 진리를 묵상하기 좋은 때이다. 각 구절을 읽으며, 하나님이 영원한 교회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한량없이 부어 주신 은혜의 깊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사도 바울은 교회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한다. 화평과 연합과 겸손한 섬김과 세상 문화에 대항하는 증인의 삶, 그리고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는 길을 에베소서를 통해 제시한다. 사도 바울의 시대에도 그러했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에베소서의 말씀은 일종의 긴급 소집과 같다.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역할을 감당하도록 부르신 공동체 안에서 그분이 의도하신 바를 이루라는 요청의 부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