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슈메만 저 /김아윤, 주종훈 역자
터치북스
2021년 05월 03일 출간
ISBN : 9791185098418 / 품목정보 : 145*215 mm / 396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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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 <성찬>
“나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성찬의 부흥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_ 알렉산더 슈메만
오늘날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예배 형태를 바꾸거나 조정하거나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교회의 생명을 구성했던 비전과 경험으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핵심이다. 동방정교회 예전학 신학자 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인 이 책은 이를 독자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집필되었다.
미완성 원고의 저자 사후 출판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찬에 관한 감각과 성찰을 탁월하게 드러내는 책으로 신학생과 목회자의 필독서이자 일반 성도들이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종말론적 희망을 강렬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역자 후기 중에서
알렉산더 슈메만은 동방정교회의 예배학자이자 목회자, 교수로서 탁월한 강의와 영성을 고양시키는 저술로 동방정교회를 넘어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 신학계에 잘 알려진 분이다. 그의 여러 저술들 가운데 특히 본서는 예배학자로서 그의 사상의 핵심을 잘 담고 있는 중요한 책이다.
슈메만은 본서에서 삶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과 연결하는 그 핵심에 예배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예배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거룩한 연합과 사귐을 가능하게 하는 실재로서의 성찬을 핵심으로 하고 있음을 일관되게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의 성찬에 대한 무관심과 쇠퇴는 예배의 본질을 상실한 것이고, 그것은 결국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위험을 초래했다. 슈메만은 이런 위험을 깊이 경험하고, 복음 전파의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세속화에 빠지고 시대 정신에 부합하려는 현대 교회와, 본질이 아닌 피상적 대안 제시에 머물러 있는 교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창조 세계와 교회의 생명과 본질을 근본적으로 회복할 성찬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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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문 • 14
서문 • 16
1장. 성회의 성례 ------ 22
2장. 하나님 나라의 성례 ------ 47
3장. 입당의 성례 ------ 82
4장. 말씀의 성례 ------ 107
5장. 신실한 자들의 성례 ------ 132
6장. 봉헌의 성례 ------ 162
7장. 연합의 성례 ------ 212
8장. 드높임의 성례 ------ 255
9장. 감사의 성례 ------ 274
10장. 기념의 성례 ------ 309
11장. 성령의 성례 ------ 341
12장. 친교의 성례 ------ 364
역자후기 •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