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91191239164
품목정보 : 210*148*13 mm204 p360 g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진심
전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윌리엄스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신앙, 희망,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몰고 온 위기 상황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지금, 그리고 이후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성서, 전통, 사회를 두루 살피는 가운데 코로나 시국이라는 예상치 못한, 그러나 현대 사회의 면모를 극명하게 드러낸) 상황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를 담담히 적어 놓았다. 대단히 박식하고, 때로는 난해하다고도 평가받는 그의 학술 저술들, 문학적인 세련미와 성서, 전통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돋보이는 그의 신앙 저술들과 사뭇 다르게 이 묵상집에 실린 글들은 평이하고, 호흡도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를 따라 읽으면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픈, ‘신학자’ 로완 윌리엄스도, ‘성직자’ 로완 윌리엄스도 아닌, 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 로완 윌리엄스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로완 윌리엄스가 진정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지, 그가 하루하루를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자 하는지를 엿보게 된다. 로완 윌리엄스의 또 다른 깊이, 혹은 참된 면모를 보여주는 저작이다.
들어가며
1. 변화의 시작
2. 걷힌 막
3. 함께 견뎌냄
4. 우리의 시간
5. 신뢰의 도전
6. 함께 살아감
7. 끝과 시작
8. 묵묵히 함께함
9. 고요함 가운데
10. 인간의 운명
11. 우상과 하느님
12. 온라인 예배
13. 조각상의 오만
14. 제2의 본성
15. 걷는 묵상
16. 참된 권력
17. 우리의 얼굴
18. 세계와 집
19. 삶이라는 전례
20. 주의 변모
21. 생명의 품
22. 하느님의 형상
23. 믿음의 증거
24. 법과 질서
25. 과거와 현재
26. 집단 정신
나가며
옮긴이의 말